그 따뜻했던 날들의 기억 /edmondus
독일 프랑크푸르트 뢰머광장의 야경 ( 좌측이 오스트차일레 우측건물이 니콜라이 교회)
시청사 건물 -예전엔 황제의 즉위 대관식장과 연회장으로 쓰인 건물
뢰머 광장에서 우연히 만났던 익살스러운 청년들... 그리고 내 카메라 앞에서 스스러움 없이 모델이 되어준 젊은 아가씨들
이 들은 우연히 내 카메라 때문에 같이 사진을 찍게 되었다.
Grundschule Mitte, Schulstr , Hessen 에 있던 미테 초등학교 앞 골목길
Grundschule Mitte, Schulstr. 27, 61440 Oberursel (Taunus), Darmstadt, Hessen, 독일
Grundschule Mitte, Schulstr. 27, 61440 Oberursel (Taunus), Darmstadt, Hessen, 독일
독일의 평범한 가정 풍경
여행이란 어차피 다시 돌아올 걸 기약하며 떠난 길입니다.
여행의 본질이 그렇습니다.
정말 그리운 건 말로 표현하기 어렵습니다. 가슴 무거워 내려앉을 것만 같은 그리움에 가끔은 목이 메이기도 합니다.
낯선 곳에서 낯선 시간에 우연히 마주치고 순간의 인연이 닿아 같이 찍은 한 장의 사진으로만 남은 사람들은 지금 어디서 무얼하며 지낼까? 싶어
잠시 다녀온 그곳이 잊혀지지 않고 머릿속에 오롯 살아 꼼지락대는 건 무슨 까닭인지 모르겠습니다.
낯선 곳에서의 낯선 사람들과의 잠시 인연도 사진으로 두고 보니 새록새록 켜켜이 쌓이고 또 쌓여 지나간 시간조차 무겁기만 합니다.
2012년 오월 독일 프랑크푸르트 그리고 헤센주 미테슐레(초등학교) 여행후기